(인천=연합뉴스) 인천시 서구는 전국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청소차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서구가 도입하는 청소차는 암롤 트럭 1대와 노면청소차 2대다.
구는 이날 LNG 연료 차량 도입을 위해 한국가스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유진초저온·타타대우상용차·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 레미콘회사도 건설기계인 콘크리트믹서 트럭 1대를 서구 지역에서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구는 올해 10월부터 LNG 청소차를 시범 운행하고 효율성이 검증된 뒤 내년부터 관내 위탁업체에 LNG 차량을 정식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서구 지역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통행하는 쓰레기운반 차량이 친환경연료 사용 차량으로 교체될 수 있도록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구는 차량의 연료를 기존 경유에서 LNG로 전환하면서 미세먼지 발생량 감소 등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철도, 무의도 갯벌 체험 여행상품 출시
(인천=연합뉴스) 공항철도는 인천시 중구 무의도에서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서울역에 집결해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자기부상철도를 타고 용유역으로 이동한 뒤 관광버스로 옮겨타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백합과 동죽 등 조개를 캐거나 고기를 잡으며 2시간 동안 갯벌 체험을 하게 된다.
자유시간에는 하나개해수욕장 주변 주상절리대와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바닷길을 산책할 수 있다.
체험에 필요한 망과 장갑은 무료로 제공한다. 장화는 별도로 빌릴 수 있다.
여행상품은 8월 3일·4일·5일·6일·7일·17일·18일 총 7번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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