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구로역 일대 재개발 추진…임대주택 들어선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공공청사도 조성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일대 노후 주거지가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17일 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로구 구로동 715-24번지 일대 남구로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남구로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재개발이 추진돼왔다.
심의안에 따르면 구역 면적은 1만832㎡이고, 건축 규모는 지하 3층∼지하 19층 건물 3개 동이다.
입주 세대는 임대주택 85세대를 포함해 총 299세대이며, 공공청사(자치회관, 어린이집)도 들어설 계획이다.
용적률은 298.68%가 적용됐다.
최종 사업계획은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이날 함께 심의를 받은 2025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 반포아파트지구(3주구)개발 기본계획 변경안, 삼익맨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경관 심의안, 삼익파크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경관심의안은 보류됐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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