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서대문형무소와 화성 제암리 순국기념관 등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에서 '경기 학생 미래·희망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에는 경기도교육청 협조로 선발된 도내 중학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지난 100년을 토대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바꿔야 할 101개의 키워드를 함께 찾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하고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첫날에는 3·1운동의 시작을 주제로 탑골공원과 승동교회 등 서울시 독립운동 현장 탐방을 한 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백범 김구 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에서 캠프를 이어갔다.
둘째날에는 3·1운동 확산을 주제로 화성지역 제암리 순국기념관과 3·1운동 만세길을 둘러보고 청호인재개발원에서 항일음악경진대회와 역사체험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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