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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현안 과제 56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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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현안 과제 56건 전달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계 현안 과제 56건을 황 대표에게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문제가 논의됐다고 중기중앙회가 전했다.
중소기업계는 또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통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부품 소재 개발 협력체계 구축 등도 요청했다.
아울러 ▲협동조합의 공동행위를 허용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입법 ▲중소기업 전속고발권 유지 ▲내년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보완 대책 ▲영세 업종에 대한 최저임금 구분 적용 등도 건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회와 정부의 선제 대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법률안들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유한국당에서 황 대표 외에도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이현재, 정유섭, 임이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에선 김 회장 외에도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회장단,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들이 함께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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