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부BIT 일반산단, 충남도 산단심의위 조건부 승인
연말 착공 예정…2023년 완공 목표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북부BIT(생명공학·전자영상)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충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는 최근 북부BIT산단 계획안에 대해 이행 조건을 붙여 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 종축장) 경계부 완충녹지를 반영하고, 이주자 택지 내 보행 안전을 위한 토지이용계획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시는 심의 조건을 이행하고 보상 절차를 진행, 연말쯤 착공할 예정이다.
천안시와 코오롱글로벌㈜ 등 3개사는 민간합동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2천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성환읍 복모·신가·어룡리 일원 87만5천254㎡에 BIT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북부BIT산단이 조성되면 1천570여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1천691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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