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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예비 유니콘 위한 AI 플랫폼 만드는 일에 박차"(종합)
중기부 '유니콘 육성 토크 콘서트'…"규제 완화에도 최선"
'최대 100억원 지원' 예비 유니콘기업 13개사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유니콘(자산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을 노리는 창업기업들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합리적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열린 '유니콘기업 육성 토크 콘서트'에서 "클라우드와 AI 산업을 접목하면 제2 벤처 붐은 저절로 따라올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는 제2 벤처 붐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자 이번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유니콘 기업 7개사 대표, 예비 유니콘 기업 13개사 등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대표들과 벤처캐피털(VC) 대표들도 다수 참여해 유니콘 육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크 콘서트에선 규제 완화와 스타트업 풀 다양화, 유니콘의 글로벌화, VC 투자 규모 확대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 장관은 특히 규제 완화와 관련 "규제 철폐는 모두가 절감하고 있는 사안으로, 중기부는 이를 위해 규제자유특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저는 규제를 더 열 수 있을 거 같은데 관계부처와 협의가 잘 안되는 면이 있다, 하지만 규제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토크 콘서트에 앞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선별된 13개 업체에 보증서를 전달했다.
해당 기업은 메쉬코리아, 리디, 컬리, 와디즈, 블랭크코퍼레이션, 디에스글로벌, 마이뮤직테이스트, 피피비스튜디오스, 하나기술, 네오랩컨버전스, 달콤소프트, 왓챠, 힐세리온이다.
이들은 지난 4월 말부터 진행된 심사를 통과해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스케일업(Scale-Up·기업의 폭발적 성장)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장검증과 성장성, 혁신성 등 3개 조건을 판단해 지원을 결정한다.
앞으로 이들 13개 기업에는 예상 매출 등을 고려해 최대 100억원(총 1천11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번에 1천억 규모로 시범사업을 시행하지만 이번에 선정된 13개 예비 유니콘의 결과에 따라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면서 "예비 유니콘이 좋은 성과를 올려 이 사업이 스타트업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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