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투쟁에 동참
"의쟁투 지지"…최대집 의협회장 단식 8일째 병원 후송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의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투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전협은 "의협은 지난 2일 국민과 환자들의 진료권을 위한 행동 선포식에서 의료전달체계의 올바른 확립, 의료에 대한 국가재정 투입 정상화 등 개혁과제를 제시했다"며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쟁투의 합법적이고 대승적인 투쟁 로드맵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대전협은 "향후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료개혁에 행동으로 나서기 위해 의쟁투의 로드맵에 따른 투쟁의 길에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단식투쟁에 돌입한 최대집 의사협회장은 전날인 9일 오후 7시께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에 의협은 최 회장에 이어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단식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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