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신호 장애로 KTX 열차 최대 40분 지연 운행
영등포∼광명역 간 셔틀 전동열차도 한때 운행 중단…현재 정상화
(광명=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10일 오전 4시 28분께 광명역 구내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이 역을 지나는 KTX 열차와 광명∼영등포역 간 셔틀 전동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광명∼영등포역 간 셔틀 전동열차가 한때 운행이 중단되고, KTX 상·하행 열차 16대가 최대 40분가량 지연 운행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복구반을 투입해 2시간 뒤인 오전 6시 36분께 조치를 마쳤다.
영등포~광명역 셔틀 전동열차는 모두 4개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영등포 출발 열차는 오전 6시 58분, 광명역 출발 열차는 8시 5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출근길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