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행안부, 수영대회 폭염 대책 현장점검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남부대 주 경기장 방문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9광주세계영선수권대회 개막을 3일 앞둔 9일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남부대 주 경기장과 수구경기장을 찾아 폭염 대책 등 현장을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시 재난대응부서와 소방본부로부터 폭염 대책을 보고 받고 "대회 기간 현장 폭염 저감시설 운영과 폭염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해 안전한 수영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쿨링포그, 쿨링존 등 폭염 저감시설을 점검하고 소방 119폭염구급대, 자율방재단 등 현장 대응 인력을 격려했다.
김 본부장은 "자율방재단 등 민관이 협력해 대회가 무사고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광주를 찾는 선수, 응원단, 관람객에게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을 제공하고자 대형 무더위쉼터와 쿨링존 102동, 쿨링포그 1천910m를 설치했다.
주 경기장과 수구경기장이 있는 남부대에는 쿨링존 2곳(100m)과 쿨링포그 2곳(580m)을 설치했다.
자율방재단 160명이 경기장별 폭염대응반을 운영하고 폭염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소방 구급차량 30대, 구급대원 270명으로 구성된 현장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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