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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중기중앙회 방문…"최저임금·개성공단 해결에 최선"(종합)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저임금, 中企 지불능력 감안하면 좋겠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당정 간에,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각별한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중기중앙회와의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 여건이 쉽지 않다"며 "미중 무역갈등이 범위가 넓고 시간도 꽤 길어질 것 같다. 여기에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반도체 소재 수출을 규제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중소기업을 경제 중심에 놓고 육성 중이다. 얼마 전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도 중소기업 정책에 역점을 뒀다"며 "중기중앙회의 건의사항을 꼼꼼하게 수렴해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소통을 통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손 잡고 노력하겠다"며 "최저임금, 개성공단 등 하나하나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인데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저임금 심의가 막바지인데 중소기업계도 노사가 화합할 수 있는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지불 능력을 감안해 협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미중 무역갈등, 수출 규제 등이 상당히 우려되지만, 하루빨리 정치·외교 문제가 해결돼 우리 경제 파장이 적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는 "개성공단은 남북 경제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이다. '제2의 개성공단'에 가겠다는 기업도 2천여곳"이라며 "개성공단 재가동이 빨리 이뤄지길 바라고, 다시 가동되면 국제 공단이 돼 미국이나 여러 나라 기업이 들어와 다시는 문 닫지 않는 공단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업종별 대표 33명이 참석해 중소기업계 건의사항을 이 대표에 전달했다.
업종별 대표들은 이 대표에게 최저임금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책 마련,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중소기업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세제개편 지원 등을 건의했다.
s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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