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이화여대는 엘텍공과대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3학년 염하은 씨가 제1 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생체 재료의 기계적 행동 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논문명은 '족저면 연부조직과 그에 가해지는 지속반복적인 힘 간의 상관관계 분석: 비침습적 인덴터로 측정한 강성을 중심으로'다.
논문은 발바닥 연부조직에 반복적인 힘을 가하는 동작을 많이 하는 발레전공자 집단과 비슷한 체질량지수의 이화여대 재학생 집단의 족저면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이번 연구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이 족저면 강성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염씨는 "예술과 공학의 교점을 찾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좋은 성과를 거둬서 기쁘다"며 휴먼기계바이오공학 분야 교수를 목표로 연구를 계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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