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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사위원회 도입…독립성·전문성 강화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민선 7기 들어 변호사 출신을 개방형 감사관으로 임용하며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려 했지만, 독립적인 의사결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시는 기존 행정부시장 직속인 감사관 직제를 시장 직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재편하기로 하고 '부산시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10일 공포, 시행한다.
감사위원회는 기존 감사관 외에 비상임위원 6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위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절한 자격과 요건을 갖춘 인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들은 매월 두 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해 감사정책과 감사계획, 감사결과에 따른 처분 결정 등을 독립적인 지위에서 심의하고 의결한다.
류제성 감사위원장은 "감사위원회는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감사기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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