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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네이처, 업계 최초로 채식주의자 위한 '비건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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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네이처, 업계 최초로 채식주의자 위한 '비건존' 오픈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온라인 푸드마켓 헬로네이처는 새벽배송 업계 최초로 채식주의자를 위한 장보기 코너인 '비건존'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 채식주의자 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채식주의자는 약 150만 명에 달하지만,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줄 만한 쇼핑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헬로네이처는 비건존을 통해 주력 분야인 식품뿐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선식품, 간편식, 베이커리, 스낵·아이스크림, 시리얼, 조미·양념·오일, 음료, 대체식품, 생활용품 등 9가지 카테고리에서 약 200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연잎 영양밥, 비욘드미트, 채식 라면, 채식 만두, 비건 맛김치, 비건 도지마롤, 면 생리대, 스피아민트 치약 등이다.
헬로네이처 상품기획팀 박정환 팀장은 "비건존에서는 채식주의자들의 주식인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 새벽배송을 통해 신선하고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헬로네이처는 고객의 다양한 음식 취향과 경험을 충족시키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ssi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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