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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유스퀘어 주변 도로 주말마다 교통대란
주차장 출입구 꽉 막혀…"200m 가는데 1∼2시간 소요"
세계수영대회 외지인 눈살 우려…"경찰 현장 지도·대중교통 이용을"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유·스퀘어 주변 도로에서 주말마다 교통대란이 벌어져 운전자 등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유·스퀘어 이용객 등에 따르면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유·스퀘어, 터미널을 이용하는 차들로 인해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주차장과 유스퀘어 주차장(터미널 주차장)엔 진·출입 차들이 몰려들면서 옴짝달싹 못 하는 경우도 발생해 운전자들이 낭패를 보고 있다.
지난 7일 유·스퀘어 이용객 정모씨는 "유스퀘어 주차장이 만차여서 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주차장 입구까지 200m 가는데 1시간 10분 소요됐다"며 "주차가 늦어지면서 유스퀘어 공연을 제때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스퀘어 주차장 관리 요원은 "주말마다 백화점과 유스퀘어, 터미널을 둘러싼 도로가 '시계방향'으로 거대한 주차장을 이룬다"며 "터미널에서 쏟아져 나오는 버스와 택시 행렬로 인해 유·스퀘어 주차장 출구가 꽉 막혀 차가 나오는데 1∼2시간은 기본이고 3시간 이상 소요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유·스퀘어 공연장 관계자는 "백화점 세일기간과 유·스퀘어 CGV 영화관에 흥행작이 상영되는 날이 겹치면 주변 도로가 교통전쟁"이라며 "저희도 주차에 큰 불편을 겪는 관람객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한 택시기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7∼8월 주말에 외지인과 선수들이 백화점과 터미널, 유·스퀘어를 찾으면 눈살을 찌푸릴 것"이라며 "경찰이 적극적으로 현장 지도하고, 시민들은 주말엔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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