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서 재난안전 인식도 무료진단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10월까지 광화문광장 내 세월호 추모공간 '기억과 빛' 전시관에서 재난 안전 무료진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가 평소 겪을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로, 생활·교통·자연재난·범죄 등 15개 질문에 답하면 안전, 관심, 주의, 경계, 위험 등의 결과가 나온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서도 무료진단을 받을 수 있다. 25개 자치구 민원실에도 관련 리플릿 7만부가 배포될 예정이다.
시는 진단결과를 통해 연령별·지역별·성별 안전 취약점을 분석해 매년 수립하는 '서울시 안전교육시행계획'에 반영하고 정책 기본 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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