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자병원 확충 필요"…부산서 대토론회
부산시 "침례병원 중심으로 확충 의견 제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침례병원을 보험자병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부산지역 보험자병원 확충을 위한 대토론회'가 8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토론회는 자유한국당 김세연 국회의원(금정구)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다.
'원가조사 체계 구축을 위한 보험자 직영병원 확충 방안 연구' 용역 연구책임자인 서울시립대 임준 교수가 토론회 발제를 맡는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이건세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부산시의회 자유한국당 윤지영 의원,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정윤순 과장, 부산시 건강정책과 안병선 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전략실 박종헌 실장, 고신대 예방의학과 고광욱 교수 등 토론자들과 보험자병원 확충을 위한 논의를 한다.
부산시는 "최근 마무리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원가조사 체계 구축을 위한 보험자 직영병원 확충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보면 현행 단일 보험자병원(일산병원)으로는 대표성, 신뢰성 확보, 건강보험 수가 산정 등에 한계가 있어 부산 등에 500병상 이상 보험자병원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토론회에서 현재 파산절차를 밟고 있는 침례병원을 중심으로 보험자병원을 확충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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