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9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 4개사 선정
기업당 2년간 3천300만원·각종 행정지원 혜택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2019년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 4개사를 선정하고 4일 인증서 현판식을 했다.
광주시는 지난 4∼5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공모를 통해 서류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더펫하우스 협동조합, ㈜나무와달, ㈜잇다. 사단법인 틔움복지재단 등 4개사를 선정했다.
더펫하우스 협동조합은 생명 존중 의식을 기반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을 누릴 사랑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무와달은 시각디자인, 인쇄·출판을 하는 기업으로 열정과 꿈을 가진 젊은이들이 주체가 되어 공유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잇다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이 자신만의 빛과 목소리를 되찾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놀이터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단법인 틔움복지재단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빵과 케이크, 쿠키 등을 생산하며 '희망과 공존'이라는 과제를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성장의 기반을 위한 경영, 판로, 홍보, 품질향상 등 2년간 총 3천300만원의 재정지원과 3년간 공동마케팅 등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 선정은 올해 3년째다.
광주의 사회적경제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147개, 협동조합 813개, 마을기업 61개, 자활기업 45개 등 총 1천66개사에 이른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선도기업들이 사회적 경제 분야의 성공모델로 성장해 지역 내 사회적 경제를 선도하고 발전시키는 대표기업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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