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원금 부분 지급형 스텝다운 파생결합증권(ELS)인 'ELS 18311호'를 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손실 규모를 20% 수준으로 제한을 둬 원금을 80% 수준으로 보호하는 투자 상품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 홍콩 H지수, 유로스탁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으며 만기는 1.5년, 조기상환평가 주기는 3개월이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 대비 90% 또는 95% 이상이 되면 연 5.20%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된다.
만기 상환 시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기초자산 수익률만큼 수익이 상환된다.
기초자산이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이면 기초자산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하지만 손실은 20%까지로 제한된다.
손실을 제한하고 만기와 조기상환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게 설계해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3일 오후 1시까지 NH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는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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