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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공항 허브 삼은 지 1년 만에 10개 노선 보유
1일 무안-후쿠오카 신규취항…기념 할인 프로모션 등 진행



(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제주항공이 무안-후쿠오카 정규노선을 신규 취항해, 무안공항을 제3 허브 삼은 지 1년 만에 10개 정규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1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의 10번째 정기노인 무안-후쿠오카 주 4회 신규취항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20분(월·수·금·일)에 출발해 오후 4시 45분에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한다.
후쿠오카에서는 낮 12시 45분(월·수·금·일)에 출발해 오후 2시 10분에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후쿠오카 노선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제주항공의 10번째 정기노선이자, 오사카·도쿄에 이은 일본 세 번째 도시 노선이다.
이번 신규 취항이 호남지역 주민들의 일본 여행이나, 호남지역을 방문하려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제주항공 측은 기대하고 있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 도시이자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여행하기 위한 관문으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제주항공 측은 이날 신규취항을 기념해 첫 번째 운항편 탑승객 전원에게 제주산 감귤 과즙음료와 부채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했다.
또 무안발 정기노선 10개를 운항하게 된 기념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안발 전 노선에 대한 할인과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노선 개발로 여행 편의 제고와 외국인 여행객 유치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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