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 신임위원 2명 7월부터 활동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공개 채용을 거쳐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서 근무할 신임위원 2명을 내달 1일 자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임위원은 홍철호(59) 국민권익위원회 도시수자원민원과장과 건축사인 문봉호(49) 전 구로구 옴부즈맨이다.
홍 위원은 조달청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고충 민원 조사처리와 공공사업 감시 경험을 쌓았다.
문 위원은 건축 전문가로 민간기업, 대학, 자치구에서 옴부즈맨으로 활동했다.
'시민감사옴부즈만'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해 시민들이 일정한 수의 서명을 받아 청구한 시민·주민감사, 고충 민원 조사, 공공사업 감시·평가 등 업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3년이다.
2016년 2월 출범해 올해 2월까지 시민감사 5건, 주민감사 15건, 직권감사 5건, 고충 민원 2천913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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