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 인상률 3.5% 제시…최대집 회장 삭발투쟁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내년 의원급 요양급여비용이 2.9% 인상된 데 대해 인상률이 낮다며 '극단적 투쟁'을 예고했다.
의협은 "인상률 미지노선으로 3.5%를 제시했는데 이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온 데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정부의 수가 정상화 의지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극단적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건정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정수가 보장 없는 건강보험종합계획 철회하라"며 삭발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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