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구軍공항 이전부지 선정위 개최…"연내선정 목표"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28일 제3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 차관, 대구시·경상북도·군위·의성군 단체장, 민간위원 5명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그 간의 부지 이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대구시에서 산출한 이전사업비가 보고됐다.
선정위원회는 회의에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구시에서 제출한 종전부지 활용방안과 이전 주변 지역 지원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앞으로 선정위원회에서는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기준을 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조정실장)에서는 이전 주변 지역 범위를 정하고, 주민과 지자체 공청회 등을 통해 나온 의견을 반영한 이전 주변 지역 지원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연내 이전부지 선정을 목표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의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