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와 사랑에 빠진 절도범…열린 문틈으로 15켤레 훔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헬스장 운동화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33) 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31분께 부산 한 헬스장 열린 문틈으로 우산을 집어넣어 신발장에 있던 고가 운동화를 훔치는 등 6차례 걸쳐 운동화 15켤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헬스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 씨를 특정하고 검거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운동화를 좋아해서 보관할 목적으로 훔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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