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에 할인"…7월 한 달간 '서울썸머세일'
역대 최대 규모 240여개사 참여…체험·식음업체 확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7월 한 달 동안 '2019 서울썸머세일'(Seoul Summer Sale)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썸머세일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백화점, 면세점, 공연장 등에서 각종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계 쇼핑 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0여개사, 1천180개 매장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꾸준히 늘고 있는 개별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투어·액티비티, 식음 부문 참여 업체를 대폭 늘렸다"고 전했다.
관광객들은 썸머세일 공식 홈페이지(http://sale.visitseoul.net)에서 모바일 쿠폰을 내려받아 행사 매장에서 쓸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홍보 모델로 배우 정해인을 선정했다. 구독자 3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코리안 브로스'와 연계 마케팅도 선보인다.
이밖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KEB하나은행, 파라다이스 카지노, 공항철도(AREX), 국립극단이 공동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친다.
행사 기간 명동예술극장 앞에는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체험 행사와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인천공항 관광정보센터에서는 공식 안내 책자와 기념 부채를 배포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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