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BRT 운영 노하우 공유…"가장 좋은 교통수단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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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인근 충청권 7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대중교통체계 구축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한다.
행복청과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북 청주시, 충남도, 충남 천안·공주시는 26일 '2019년 제2차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를 열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대중교통체계 구축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광역교통협의회는 행복도시 주변 광역도시권을 대중교통 중심 광역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기구이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BRT를 운영해 온 세종 도시교통공사 측 설명을 듣고, 대중교통체계 고도화 추진 전략, 시스템·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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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도입 예정인 대용량·친환경 BRT 전용 차량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행복청은 조만간 현장투표 등을 통해 광역 BRT 이름을 결정할 방침이다.
박무익 행복청 차장은 "대중교통과 관련한 각 지자체의 비법을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행복도시권 대중교통체계를 가장 좋은 교통수단 모델로 만들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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