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부분 '추적추적' 장맛비…내일 오전까지 지속될듯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26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시·군별 강수량은 순창 15㎜, 고창 7.9㎜, 남원 5.4㎜, 정읍 3.9㎜, 임실 1㎜, 전주 0.4㎜ 등을 기록했다.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겠고, 이날 밤 지리산 부근 등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비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6도가량 낮은 23∼26도가 될 전망이다.
비는 27일 오전까지 10∼40㎜ 더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은 날씨 예보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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