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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지배연 "코스피 기업 등기임원 중 여성은 고작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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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지배연 "코스피 기업 등기임원 중 여성은 고작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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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지배연 "코스피 기업 등기임원 중 여성은 고작 2.9%"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피 기업에서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이 여전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753곳을 분석한 결과 전체 등기임원 대비 여성 등기임원(감사 포함)의 비율이 평균 2.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미국 상장사를 중심으로 한 러셀3000 지수 기업의 이사회 내 여성 등기임원 비율(17.7%)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코스피 상장사는 비등기 임원까지 포함한 여성 임원 비율도 3.6%에 그쳤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직원 대비 여성 직원 비율도 평균 25.2%에 불과했다.
    연구소는 "이번 조사는 여성이 남성과 비교해 등기임원이 되기 어려운 유리천장이 여전히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 재무 성과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여성 등기임원을 선임한 기업의 경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평균 3.72%로 여성 등기임원이 없는 기업(1.55%)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면서 "여성 임원 비율을 높임으로써 간접적으로 재무 성과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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