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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국정원 "김여정 지도자급 격상"…"김영철은 위상 하락, 최룡해 2인자"

국가정보원은 2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관련해 "지도자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보인다. 역할 조정이 있어서 무게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회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을 만나 "사진을 보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나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같은 반열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 위원장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a2RBfKPDAbf

■ '세월호 특조위 방해' 이병기·조윤선 1심 집유…안종범 무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도 마찬가지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반면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는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민철기 부장판사)는 2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전문보기: http://yna.kr/L4RTfK0DAbc

■ 文대통령, G20 회의서 '평화경제 시대' 강조…한중·한러 회담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경제 시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은 25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향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할 것"이라며 "평화가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고 경제발전이 평화를 공고히 하는 평화경제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정부의 한반도 정책 방향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o3RLfKVDAbg

■ 문무일 "김학의 사건 외압의혹, 증거부족…규명못해 부끄럽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과 관련한 당시 청와대 인사들의 직권남용 의혹에 대해 물적 증거를 찾지 못해 기소할 수 없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문 총장은 25일 오전 대검찰청 청사 4층 검찰역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차관 사건과 관련해 국민적 의혹이 다 풀렸다고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인적·물적 증거를 다 조사한 결과 범죄를 구성하지 못한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92RafK2DAbC

■ 작년 맞벌이부부 비중 46%로 상승…"일·가정 양립 정책 영향"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정책에 따라 맞벌이 부부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아내가 육아와 가사를 주로 전담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남녀의 주당 취업시간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 자료를 보면 작년 10월 기준으로 전체 부부 1천224만5천쌍 중 맞벌이 부부의 비중은 전년보다 1.7%포인트 상승한 46.3%(567만5천쌍)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yna.kr/O2R8fKBDAbY

■ '대한애국당' 광화문광장 천막 또 설치…철거 5시간 만

서울시가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의 농성 천막을 강제 철거한 지 반나절 만에 우리공화당이 또 천막을 설치했다. 25일 우리공화당과 경찰 등에 따르면 우리공화당 측은 이날 낮 12시 40분께 광화문광장에 조립식 형태의 천막 3동을 다시 설치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서울시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 수백명을 투입해 우리공화당이 지난달 기습 설치한 천막 2동과 그늘막, 분향소 등을 강제로 철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W3RufKjDAbM

■ 서울 폭염주의보…"무더위 쉼터 이용하세요"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두 번째다. 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경로당과 복지관, 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 3천686곳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무더위쉼터 687곳은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전문보기: http://yna.kr/f1RTfKpDAb_

■ 자유한국당이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를 번복한 후 첫날인 25일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현격한 입장차만 노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한국당과의 추가 협상이나 중재가 없다고 선을 그었고, 한국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가 급한 민주당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겠다고 별렀다. 이날 가동된 2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는 한국당 의원들이 선별적으로 참여, '반쪽' 정상화라는 비판을 면치 못했다.

전문보기: http://yna.kr/d1R2fKoDAbO

■ "가볍게 마셨는데 설마…" 제2 윤창호법 첫날 153건 적발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강화한 '제2 윤창호법'(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첫날인 25일 법 개정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음주 운전자는 여전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0∼8시 전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15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 예고에도 음주운전

전문보기: http://yna.kr/O3R_fKZDAbu

■ '붉은 수돗물' 여파 피부병·위장염 환자 137명…보상 미지수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부질환 및 위장염 환자들이 137명에 달하고 있지만, 이들이 실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인천시 서구, 중구 영종도, 강화군에서 붉은 수돗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부질환 환자는 103명, 위장염 환자 34명 등 모두 13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구 지역이 피부질환자 98명, 위장염 환자 33명 등 1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영종도에서는 피부질환 5명, 위장염 1명 등 6명의 환자가 나왔다.

전문보기: http://yna.kr/A4RPfKADAbt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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