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취약계층 노후주택 개선에 5억원 후원
한가구당 500만원씩…26일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임차자금 지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4일 취약계층의 노후주택 개보수 후원금 5억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3년째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이어오며 지난해까지 822가구에 총 36억원을 지원했다.
누수공사, 도배·장판 시공, 창문·대문 교체 등을 위한 개보수 비용을 1가구당 최대 500만원씩 지원하며, HUG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아우르미 봉사단'이 개보수 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 지원 기념식'을 공동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 92동을 무료로 보수해준 주택건설업체에 정부 포상과 표창, 감사패 등이 수여된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97가구에 가구당 400만∼500만원씩 총 5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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