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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휴가철 오감만족 제주의 7월" 제주 관광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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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휴가철 오감만족 제주의 7월" 제주 관광 10선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에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을 24일 발표했다.

관광공사는 '찍고 타고 맛보는 즐거움이 모록모록 차오르는 7월 제주'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와 자연환경, 축제, 체험행사,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7월의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소개했다.
먼저 백사장으로 밀려 들어오는 우유 빛깔 파도와 더불어 싱그런 에메랄드빛 매력을 발산하는 제주의 해수욕장이다.
빠른 곳은 6월 말부터, 늦어도 7월이면 제주의 모든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각종 편의시설과 주변 상권이 발달한 유명 해수욕장도 있고, 사람들의 발길이 비교적 뜸해 한적하면서도 조용한 해수욕장도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에 곽지와 표선, 중문, 이호해수욕장 등 제주의 유명 지정해수욕장은 물론 사계해변, 평대해변, 신흥해변 등 비지정해수욕장을 각각 소개하고 있다.
아무래도 한산한 비지정 해수욕장은 편의시설이 적을 수 있고, 무엇보다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등 안전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옛것의 깊은 아름다움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마을 제주 하가리를 돌아보는 것도 추천하고 있다.
호젓한 정취의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전통 '올레'(마을의 골목길을 뜻하는 제주어)가 펼쳐지고 수백 년을 살아낸 '폭낭'(팽나무)과 초가집, 마을공동체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연자방아가 잘 보존돼 있다.
무지개빛 학교로 유명한 더럭초등학교와 연꽃 만발한 연화지 등을 둘러본 뒤 그 주변에 늘어선 카페에서 차 한잔에 지친 다리를 쉬어가는 것도 좋다.
이외에도 빽빽하게 우거진 키 큰 삼나무를 따라 걷는 장생의 숲길·상잣성 숲길, 제주에 있는 야생 돌고래를 관찰하는 돌고래 생태관광 등을 즐길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주의 7월 기대하라"며 제주관광공사의 2019년 7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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