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방부·환경부와 기상레이더 기술 공유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기상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국방부 공군기상단,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와 기상레이더 기술을 공유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기상레이더는 기상청 10곳, 국방부 9곳, 환경부 6곳 등 총 25곳이 운영 중이다. 기상청은 이들 레이더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왔다.
기상청은 2013년부터 매년 레이더 기술 공유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레이더 강우량 추정 기술 2건, 레이더 위험기상 분석 기술 5건 등 총 7건의 기술을 공유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기상청이 축적한 레이더 기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국내 레이더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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