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정책에 도민의견 반영한다…7월 10일 열린 포럼
24일∼7월 3일 제안서 사전 제출…"정책 수립 과정 참여·소통 확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도민 의견을 반영한 교육정책 수립에 본격 나선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부터 공감홀 3층에서 '2019 경남도민 교육정책 제안, 열린 포럼'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도민들이 사전에 제출한 제안서에 담은 교육정책을 직접 설명하는 데 이어 그에 대한 참석자들의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포럼에서 오간 논의 등을 종합해 제안된 정책을 모두 또는 부분적으로 반영할지, 아니면 반영하지 않을지를 결정한다.
결과는 정책을 제안한 도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교육정책 제안을 희망하는 도민들은 포럼 개최 전인 오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경남교육 행정·서비스·제도 운용 및 개선과 관련해 제한 없이 의견을 내면 된다.
제출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참여마당→제안방→도민교육정책제안→열린 포럼)에서 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제출된 제안서 중 일부를 포럼 당일 발제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도민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교육행정서비스도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반영된 제안이라고 할지라도 향후 보완·개선작업을 거쳐 경남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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