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산악 달리고 스위스 음식 즐긴다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스위스 발레주의 관광 중심지인 체르마트 인근 마을 태쉬(Taesch)에서 오는 7월 28일 산악경주와 알프스 축제가 열린다.
산악경주는 체르마트 일대 알프스의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태쉬에서 출발해 해발 2천200m에 위치한 태쉬알프까지 총 7.76㎞를 달린다.
출발지와 결승선 사이 고도차가 780m여서 뛰는 게 쉽지는 않다.
산악경주와 함께 스위스와 발레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통 알프스 축제도 진행된다.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구리 냄비를 이용해 조리한 태쉬알프 리소토, 치즈·감자·피클로 만든 스위스 발레 지역 전통 요리인 라클레트, 소시지, 홈메이드 디저트 뷔페 등을 즐길 수 있다.
발레 지역에서 생산한 치즈도 구매할 수 있다. www.xn--tschalplauf-l8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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