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방위사업청은 2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효과적인 방산기술보호와 수출통제'를 주제로 제6회 방산기술보호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방산기술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선진국의 정책과 관리 방법을 벤치마킹하고,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60여 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다.
방사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60여 개국 정부기관과 바세나르체제(WA), 무기거래조약(ATT),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버안보협력센터, 프랑스 국제전략연구소(IRIS), 주요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 등 국내외 방산기술보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전했다.
필립 그리피스 바세나르체제 사무총장과 하이디 그랜트 미국 국방부 방산기술보호본부 본부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국제 수출통제 정책과 발전방향, 방산기술보호 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방산기술보호 패러다임 전환 등을 주제로 15건의 발표가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방산업체들을 대상으로 '방산기술보호 수출입 상담 컨설팅' 부스도 운영된다.
js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