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은 대학 내 공공외교 교육 활성화를 위해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전국 15개 대학과 'KF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선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학 내 공공외교 정규강좌 개설과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해 공공외교에 대한 대학(원)생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연구 확대가 목적이다.
강원대, 경희대, 계명대, 성신여대, 연세대(원주), 제주대, 충남대, 한국외대 등 8개 대학과는 신규협약을 체결했고,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인하대, 이화여대, 전북대, 숙명여대 등 7개 대학과는 협약을 연장했다.
MOU에 따라 이들 대학에서는 2019∼2020 학사 년도 내에 49개의 공공외교 강좌를 개설하고 공공외교 콘텐츠 공모전, 진로 탐색 특강, 공공외교 유관기관 탐방 등 58개의 활동 프로그램도 추진해 이론과 현장실습을 균형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시형 이사장은 "전국 어디서나 양질의 공공외교 교육을 받기 위해 추진한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이 2년 차를 맞이해 참여 지역이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원도, 충청도, 제주도 등 지역별 거점 대학을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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