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주사위 게임하면 우대금리 주는 적금 출시
게임레벨 오를 때마다 0.04%p 추가, 최고 연 2.5%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모바일 주사위 게임에서 높은 레벨에 오를수록 우대금리를 더 주는 '쏠 플레이 적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모바일 게임 결과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펀세이빙(Fun-Saving)' 적금이다.
6개월 만기의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가 연 1.9%다.
상품에 가입하고서 모바일 게임에 참여만 하면 우선 연 0.2%포인트 우대금리를 받는다. 이어 게임을 진행해 코인을 모아 한 단계 레벨이 오를 때마다 0.04%포인트가 추가된다. '만렙'인 레벨 10에 도달하면 우대금리가 연 0.4%포인트가 된다. 최고 연 2.5% 금리(세전)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의 출시를 기념해 적금 가입 후 게임을 진행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GS25 편의점 할인 쿠폰이 들어있는 럭키박스 3천500개를 무작위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색다른 저축 경험을 통해 금융상품과 재미를 모두 드리고자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상품과 서비스로 쏠(SOL)을 보다 더 가까운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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