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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도 두드리는 SK, 파격적인 휴식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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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도 두드리는 SK, 파격적인 휴식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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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다리도 두드리는 SK, 파격적인 휴식 지시
    "무거운 느낌 있다고 해서 산체스, 강지광 엔트리 제외"


    (광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1위를 달리는 SK 와이번스는 최근 핵심 투수 두 명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지난 15일 팀 에이스 앙헬 산체스(30)를, 17일엔 핵심 불펜 강지광(29)을 제외했다.
    두 선수의 몸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니다. SK는 시즌을 길게 보고 두 선수에게 파격적인 휴식을 줬다.
    SK 염경엽 감독은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주력 선수들의 연이은 엔트리 말소에 관해 "산체스와 강지광이 몸에 무거운 느낌이 있다고 해 휴식을 준 것"이라며 "선수 관리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당장의 순위 싸움보다 선수들이 체력 난을 겪는 시즌 후반을 대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특히 강지광은 올 시즌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한 터라 더 세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강지광은 어깨에 무거운 느낌이 있다고 해 자기공명영상 촬영(MRI)을 했는데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강지광은 투수로서 부상 경험이 없어 자신의 몸에 관한 판단이 힘들다. 그래서 아예 1군 엔트리에서 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공백은 기존 선수들과 유망주 선수로 메운다.
    산체스 선발 등판 차례인 20일 KIA전 선발 투수는 불펜투수 이승진(24)이 맡는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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