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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K리그1에서 가장 재밌는 경기를 펼친 팀은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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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K리그1에서 가장 재밌는 경기를 펼친 팀은 '전북'
전북,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5월의 '팬 테이스티 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5월에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펼친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축구데이터 분석업체 인스텟의 자료를 토대로 5월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 전북인 '인스텟 지수' 258점을 따내 '5월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인스텟 지수'는 세계 여러 리그에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는 선수평가지표다. 각 선수들의 포지션에 따라 12~14개 항목의 평가점수들이 계산되고, 해당 리그와 경기의 난도를 추가로 고려해 산출한다.
전북은 5월에 치른 5경기에서 최다골인 11골을 뽑아냈다. 이를 통해 경기당 슈팅수 15.8회(유효슈팅 7.8회), 공격기회 창출 8회, 볼점유율 58%, 크로스 20회로 해당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페널티지역에서도 패스를 46차례 주고받아 득점이 기대되는 장면을 가장 많이 창출해냈다.
지난 3월 시즌 첫 팬 테이스트 팀으로 선정됐던 전북은 5월에도 이름을 올려 시즌 두 차례나 뽑히는 영광을 맛봤다. 전북에 이어 서울(244점), 강원(243점), 수원(240점) 등이 뒤를 이었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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