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 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17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학교급식소가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사업장이 됨에 따라 학교급식소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건강 증진, 교육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산업안전보건교육 운영, 사업장 안전보건점검 활동에 관한 업무 협조와 재능기부, 특성화고 직업교육 실습실과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 등 학교시설 안전에 대해 협력한다.
제주근로자건강센터는 산업보건 지원과 근로자 직업병 예방 건강상담,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관리 상담, 보건교육 등 근로자 건강 증진 업무를 지원한다.
교육청 공익신고자 보호 지원위원회 회의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공익신고자 보호 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공익신고자 보호 지원위원회는 공익침해·부패행위 사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다.
기존에 운영되던 부패신고 보상금지급심의위원회의 기능을 이 위원회에 통합했으며, 위원 수를 기존 7명에서 10명으로 확대했다.
위원회는 공익·부패신고 활성화와 신고자 보호·지원에 관한 사항, 부패신고 보상금 지급 등을 심의해 의결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연수 등이 진행됐다.
제주 교원 41명 광주 5·18민주화운동 교원연수 참여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41명이 지난 13∼14일 이틀간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교육 전국 교원 직무연수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수 주요 내용은 다시 보는 5·18민주화운동, 국가폭력과 치유 '오월 가족과의 만남', 5·18 수업사례 발표와 자료 공유, 5·18 사적지 답사, 5·18 문화예술체험 '오월 연극과 만나다' 등이었다.
이번 직무연수는 제주4·3과 광주5·18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계승하고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실천 역량과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교육청 소속 교원들은 지난해부터 이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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