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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석회화 수치, 심부전 예고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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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석회화 수치, 심부전 예고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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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 심부전 예고 지표"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 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여 형성되는 관상동맥 석회화(CAC: coronary artery calcification) 수치가 장차 심부전과 관련된 심장의 구조적 비정상을 예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병원 엔리케 모레이라 교수 연구팀은 중년에 CAC 수치를 보면 나중 심부전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UPI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젊은이 2천449명을 대상으로 중년이 될 때까지 2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모레이라 교수는 말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15년과 25년 후(평균연령 50세)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이들의 CAC 수치를 측정하고 심장 구조를 관찰, 비교했다.
    그 결과 CAC 수치가 제로(0)로 나타난 비율이 15년 후 촬영 땐 77%이었는데 25년 후 촬영 땐 72%로 낮아졌다.
    전체적으로 CAC 수치는 연령,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높아질 때 올라갔다. 또 당뇨병이 있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CAC 수치가 높았다.
    중년에 이르렀을 때 CAC 수치가 높은 사람은 수치가 제로인 사람보다 좌심실 질량(left ventricular mass)이 12%, 좌심실 용적(left ventricular volume)이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좌심실이 온 몸에 혈액을 펌프질 해 내보내기 위해 지나치게 일을 해서 좌심실이 비대해지고 두꺼워졌음을 의미한다.
    관상동맥에 칼슘이 쌓이는 이유는 동맥벽을 따라 플라크가 형성돼 시간이 가면서 석회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 플라크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슘과는 연관이 없고 콜레스테롤이 플라크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미국 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작년 심장병 위험 수준이 보통 정도(moderate)인 경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CAC 수치를 측정하도록 권장하는 새로운 콜레스테롤 관리 지침을 발표했다.



    s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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