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공기관,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 개척 지원
(나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13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상담회를 했다.
상담회에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전남교육청, 13개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 56개 공공기관과 70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해 제품구매 상담을 했다.
홈앤쇼핑·농협하나로마트 등의 컨설팅,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와 전남중소기업진흥원 등이 참여해 자금·경영 등 기업 애로 상담, 참가 기업의 우수 제품 전시회 등도 함께 열렸다.
지난해 관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우수 기관인 순천시·장흥군·해남군·전남문화관광재단·전남환경산업진흥원·전남청소년미래재단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공공구매 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에게 알리고 구매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장성군 등 12개 기관에서 9개 기업 22억 원의 제품을 구매했다.
박종필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도내 우수 제품의 판로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관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공공구매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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