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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우승 기원'…이강인 고향 인천 곳곳서 결승 응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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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우승 기원'…이강인 고향 인천 곳곳서 결승 응원전
인천 시민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모니터 보며 시민응원전
골키퍼 이광연 활약한 인천대도 소극장 개방해 단체응원전



(인천·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첫 우승을 기원하는 시민응원전이 인천과 부천 곳곳에서 열린다.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한국과 우크라이나 경기가 열리는 오는 16일 오전 1시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시민응원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결승전 전날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진행한 뒤 경기장을 정비하고 같은 날 자정부터 경기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시민들은 경기장 대형 모니터 전광판을 통해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응원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번 응원전에 2천여명의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당시 응원전에는 3천여명의 시민이 몰렸다.
남동구와 계양구도 각각 남동구청 광장과 계양구청 남측광장에서 응원전을 연다.
이들 지자체는 경기 시작 전까지 문화공연을 진행하며 구민들의 응원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특히 U-20 월드컵 결승 진출에 큰 힘을 보탠 '막내형' 이강인(18·발렌시아)은 남동구가 고향으로 인천 유나이티드가 육성하는 12세 이하 유소년팀 출신이어서 구민들의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주전 골키퍼 이광연(20·강원)이 선수로 활약했던 인천대학교도 송도캠퍼스 복지회관 소극장에서 단체 응원전을 개최한다.
경기 부천시도 경기 당일 오전 1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응원전을 펼친다. 부천시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운동장을 개방하고 미리 설치한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결승전을 중계할 계획이다.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인천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결승전 당일이 다행히 일요일이어서 많은 시민이 응원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이 FIFA 주관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하는 순간이 오길 기원하며 선수들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tomato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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