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기간 DJ센터서 맥주 축제 '마셔 Brewe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 광장에서 맥주 축제가 열린다.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마셔 Brewer', 8월 9일부터 18일까지 '일맥상통'을 주제로 맥주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마셔 Brewer'는 '맥주를 마셔 불어'라는 전라도 사투리와 양조장을 뜻하는 'Brewer'의 합성어이며, '일맥상통'은 '일주일간 맥주와 함께 상무지구에서 열리는 통 큰 야시장'이라는 뜻이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향과 맛의 수제 맥주와 전 세계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광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5종의 수제 맥주가 선보인다.
야시장,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이 함께 마련돼 맥주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특수조명과 음향시설이 어우러진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수영대회 선수와 참가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는 상점도 운영한다.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이번 맥주 축제는 수영대회를 찾는 내외국인을 환영하고 대회 성공을 위해 마련됐다"며 "가수 초청 공연 대신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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