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2일 로보어드바이저(RA)를 이용한 개인연금 자문서비스 'NH로보 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자문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란 펀드매니저 대신 컴퓨터 알고리즘을 토대로 투자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개인연금 계좌에서 거래되는 ETF 포트폴리오를 로보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알고리즘을 이용해 주식, 채권,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시장 변화를 점검해 매달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며, 추천에 따라 주문할지는 투자자가 결정한다.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QV와 나무(NAMUH)를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투자 금액과 성과에 따라 자문 보수가 발생한다.
전태희 NH투자증권 WM 디지털 플랫폼부 RA사업추진팀장은 "개인연금은 장기투자 상품인 만큼 연 1% 수익률 차이가 누적 수익률에는 매우 큰 차이를 준다"며 "방치되기 쉬운 개인연금을 로보어드바이저에 맡겨 관리하도록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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