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꽃으로 물드는 장성 황룡강 '가을에 다시 만나요'
길동무 축제·나들이객 맞이 기간 방문객 24만7천명 기록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이 2주 동안 운영한 황룡강 꽃길이 탐방객 수만 명을 불러모았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7만5천여명이 황룡강 꽃길을 찾았다.
장성군은 지난달 24∼26일 기존 홍길동축제를 새로 단장한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를 연 뒤 나들이객 맞이 행사를 이어갔다.
축제 기간을 포함하면 약 24만7천명이 황룡강 꽃길을 다녀갔다.
황룡강변 16만5천여㎡(5만평) 부지에 꽃길을 조성했다.
꽃이 화사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이달 9일까지 나들이객 맞이 행사를 했다.
오는 10월에는 가을 축제인 '노란꽃잔치'를 열어 또 한 번 나들이객 맞이에 나선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노란꽃잔치에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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