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국립제주박물관, 박물관 문화대학 최고과정 개설
(제주=연합뉴스) 국립제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후원회는 도민들에게 깊이 있는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 문화대학 최고과정'을 새로 개설해 운영한다.
박물관 문화대학 최고과정은 제주도민에게 심도 있는 역사·문화 강의를 통해 평생 교육의 기회와 풍요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우리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빙하여 12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생활사, 건축사, 불교미술, 회화사, 도자공예, 한국의 세계유산과 국보, 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이달 21일까지 회원을 모집하는 박물관 문화대학 최고과정은 이달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본 과정은 유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자료집과 별도의 답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강좌예약 및 운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http://jeju.museum.go.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한국국제교류재단, 청소년 공공외교 캠프 참가자 모집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8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19 한국국제교류재단(KF) 청소년 공공외교 캠프' 참가자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공공외교 캠프는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진행돼 왔다.
이번 캠프는 서귀포시 소재 고교 재학생과 17~19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30여명이다.
캠프는 재학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학교 밖 청소년인 경우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접수기간 내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 담당자 이메일(kso052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이달 26일 서귀포시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홈페이지에서 게시된다.
최종 참가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8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캠프에 참여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캠프는 공공외교 이론 교육, 공공외교 전문가와의 만남, 토론 대회,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시-용인시 초등학생 문화체험 신청 접수
(제주=연합뉴스) 제주시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경기도 용인시 초등학생과 홈스테이 문화교류에 참가할 제주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오는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숙식 지원이 가능한 가정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1명이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8월 여름방학에 제주를 찾은 용인시 초등학생들과 해녀박물관, 제주옹기체험 등을 하고, 내년 1월 겨울방학에는 용인시를 찾아 눈썰매장, 용인 에버랜드 등을 탐방하며 서로의 지역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제주시와 용인시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2010년 첫 홈스테이 문화교류를 시작해 총 13회에 걸쳐 242명이 참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초등학생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풍습을 배우고, 익히는 것은 물론 우정을 쌓고, 제주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제주시 관내 해당 초등학교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문의는 제주시청 문화예술과(☎064-278-2772)로 하면 된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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