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근로자 격려"…창원 기업사랑 축제 개막
창원컨벤션센터, 찾아가는 음악회·직장인 페스티벌 등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기업사랑 도시' 경남 창원시에서 11일 '제16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막이 올랐다.
창원시와 창원기업사랑협의회는 이날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축제 기념식을 열고 올해 창원 최고 경영인, 근로인, 기업체 연구팀을 시상했다.
한순갑 아이스펙 대표이사가 최고 경영상을, 서영교 두산중공업 기술부장이 최고 근로인상을, 범한산업 기술연구소가 최고 연구팀상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기업사랑 시민선언문을 낭독하고 공업도시 창원시 발전의 원동력인 기업,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창원시와 지역 기관은 오는 16일까지 근로자 기(氣)를 살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성산아트홀, 3·15 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는 축제 리플릿을 가진 시민에게 문화공연 입장료를 20∼60%까지 깎아준다.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는 창원 홈경기(11∼13일)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창원컨벤션센터는 창원시 기업이 만든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창원생산품 판매전시회'를 14∼16일까지 개최한다.
진해마천공단 한황산업, 마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창원산단 SK테크노파크에서는 찾아가는 음악회, 성산아트홀에서는 직장인 밴드들이 연주 솜씨 등을 뽐내는 직장인 페스티벌이 열린다.
창원시와 창원기업사랑협의회는 2004년부터 매년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열고 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