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냐 순천이냐"…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부지 11일 발표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동부권 통합 신청사 선정 부지 심사 결과가 11일 발표된다.
동부권 통합청사 입지 선정 공모에는 여수시와 순천시 2개 지자체가 참여했는데 입지 선정용역을 맡은 광주전남연구원이 심사 결과를 내놓는다.
여수시는 율촌면 동양아파트 인근 지역을 건립 예정 부지로, 순천시는 신대지구 옛 외국인학교 부지를 통합청사 부지로 제시했다.
광양시도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부지 선정 평가 기준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참여하지 않았다.
광주전남연구원은 평가결과와 함께 입지 선정 심사 과정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선정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지 선정 완료에 따른 후속 대책을 발표한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기존 동부지역본부를 포함해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입주하고 무안 도청 1개국도 옮겨온다.
기존 직원 160명을 비롯해 신규로 배치될 도청 직원 100명 등 총 260명이 상주한다.
연면적 9천917㎡에 공사비와 설계비를 포함해 325억원을 투입해 청사를 지으며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 실시설계에 착수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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