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지난주 홈런 타구 속도 1위…시속 171.2㎞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3)이 지난주 가장 빠른 홈런 타구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기록업체인 스포츠투아이는 10일 "4일부터 9일까지 타구추적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KBO리그에서 나온 홈런 타구를 분석한 결과, 로맥이 한 주간 가장 빠른 홈런 타구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로맥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 7회 초 상대 팀 투수 신재영의 초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었는데, 당시 타구 속도는 시속 171.2㎞였다.
로맥은 올 시즌 통틀어 가장 빠른 홈런 타구 속도 기록도 갖고 있다.
그는 지난달 26일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가장 빠른 시속 179㎞의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시속 170㎞ 이상의 홈런은 총 12차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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