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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사고 작년 19건…안전역량 부족이 주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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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사고 작년 19건…안전역량 부족이 주된 원인
유람선 중 11척, 선령 20년 이상 노후선…시, 비상대응훈련 강화하기로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지난해 부산 연안에서 발생한 해양사고가 1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연안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19건으로 관련 선박은 23척이다.
선박 종류별로는 어선이 4척, 일반 선박이 19척이었다. 사고 유형은 충돌이 18%로 가장 많았다.
시 관계자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자료를 보면 운항자 법규 위반이나 과실 등 해양 종사자의 안전역량 부족이 해양사고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승선원 교육에 나서는 한편 사고 발생 때 신속 대응을 위한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연안 유람선 노후화에 따른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보고 관련 대책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부산 연안에 투입되는 유람선 가운데 11척이 선령 20년 이상 된 노후 선박"이라며 "구명정,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비상 대응훈련을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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